태풍이 지나간 주 · 해 지기 직전
검정 쏘렌토를 덕계동에서 프리미엄으로 · 비 갠 뒤의 작업

비는 그쳤지만 양산 덕계동 도로는 아직 젖어 있었습니다. 나뭇잎과 흙이 같이 말려 붙어 있었습니다. 그늘로 돌아 다시 확인했습니다.
유막이 물을 방울로 튕기고 있어 기름막으로 판단했습니다. 트렁크 고무 홈에 모래가 끼어 문이 뻑뻑했습니다. 문 끝 물자국이 가로로 길게 말라 있었습니다.
한 면이 마른 뒤에 다음 면으로 넘어갔습니다. 샴푸 거품 뒤에 스팀으로 걷어 냈습니다. 실내는 날씨와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어 같이 했습니다.
비 왔다고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한 시간 반 안에 건조까지 넣었습니다. 덕계동라고 할증하지 않습니다.
끝난 유리에 물을 조금 뿌려 면으로 흐르는지 봤습니다. 창문을 닫고 공사 구간을 지나라고 안내했습니다. 다음 비 전에 발수가 필요하면 따로 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지상은 먼지가, 지하는 습기가 남습니다. 배수구 낙엽을 먼저 치웠습니다. 광이 아니라 매끈함으로 끝을 판단했습니다.
황사가 지나간 주의 해 지기 직전 일정이었습니다. 젖은 면이 반짝여 멀리서는 깨끗해 보였습니다. 손전등을 보닛 끝에 두고 얼룩의 결을 봤습니다.
젖은 면에 솔을 바로 대지 않았습니다. 사이드미러 끝의 흙점은 마른 수건으로 찍지 않았습니다. 문 끝 물자국이 가로로 길게 말라 있었습니다.
